21대 대선 앞두고 돌아보는 역대 대통령 선거 득표율과 득표차
2025년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역대 대통령 선거의 득표율과 득표차를 분석합니다. 민심의 흐름과 정치 변화의 맥을 짚어봅시다.
21대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의 새로운 전환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2025년 6월 3일에 예정된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현재 시점은 2025년 5월 29일, 사전투표가 시작된 날이기도 하죠.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번 선거의 배경과 주요 쟁점, 그리고 후보자들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1. 선거 배경: 윤석열 탄핵과 조기 대선
이번 대선은 원래 2027년 3월 3일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파면으로 인해 앞당겨졌어요.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반국가 세력과 북한 위협"을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는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려는 시도로 해석되었고, 결국 국회는 12월 14일 204명의 찬성으로 그를 탄핵했죠.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탄핵을 인용, 윤석열을 파면하며 대통령직이 공석이 되었습니다. 헌법상 대통령 공석 시 60일 이내에 새 선거를 치러야 하기에, 4월 8일 한덕수 당시 권한대행이 6월 3일을 선거일로 확정 발표했어요.
이번 선거는 제6공화국 이후 9번째 대선이자, 탄핵 이후 두 번째 대선, 그리고 예정된 연도가 아닌 해에 치러지는 첫 대선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큽니다.
※ 참고로, 첫 번째 탄핵 조기 대선인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득표율 41.09%**로 당선되었고, 홍준표 후보는 **24.04%**를 득표해 5,570,951표 차이라는 큰 격차가 발생했어요. 이번 21대 대선은 이와 비교해 얼마나 격차가 날지도 관심 포인트죠.
2. 주요 후보자와 캠페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에게 0.73% 차이로 아깝게 패한 이후 꾸준히 대권을 준비해 왔어요. 그는 4월 27일 민주당 경선에서 89.77%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경제 불평등 해소,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공식화, 한미일 외교 강화 등이 있어요.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없애고 주주 권익을 보호하는 법안을 부활시키겠다는 경제 정책이 주목받고 있죠. 또한, 북한과의 관계 개선과 평화적 공존을 강조하며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득표율 47.83%**를 얻었고, 윤석열 후보는 **48.56%**로 근소하게 승리했어요. 득표차는 단 247,077표에 불과해 역대 최접전 대선으로 기록됐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김문수는 5월 3일 국민의힘 경선에서 56.5%의 지지로 후보로 선출되었어요. 그는 과거 노동운동가 출신이지만 이후 강경 보수로 전향한 인물로, 윤석열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김문수는 계엄 선포에 반대했으나 탄핵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어요. 주요 공약으로는 친기업 정책,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 AI 인프라 확대, 핵잠수함 도입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에게 큰 격차로 뒤지고 있어 보수 진영의 결집이 관건이에요.
그 외에도 권영국 (민주노동당), 이준석 (개혁신당), 황교안 (무소속) 등이 후보로 나섰지만, 주요 경쟁은 이재명과 김문수의 양강 구도로 좁혀진 상황입니다.
3. 선거 쟁점
정치적 분열과 민주주의 회복
윤석열의 계엄 선포는 한국 사회의 깊은 정치적 분열을 드러냈어요. 일부는 그의 "반국가 세력" 주장을 지지했지만, 대다수는 이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보았죠.
이재명은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이라며 민주주의 회복을 강조하고, 김문수는 "내란 세력과의 싸움"이라며 보수 결집을 호소하고 있어요.
경제 위기와 대외 관계
한국 경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25% 관세로 큰 타격을 받고 있어요. 게다가 정치 불안으로 KOSPI 지수도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재명은 경제 활성화와 대외 협력, 김문수는 친기업 정책과 한미 군사동맹 강화를 내세우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책과 안보
이재명은 북한과의 대화와 평화적 공존, 김문수는 강경 대응과 군사적 억제력 강화를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어요. 이는 한반도 긴장 상황과 맞물려 중요한 외교·안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인권과 사회적 의제
오늘 사전투표를 앞두고 @AmnestyKorea가 후보들의 인권 입장을 공개했는데,
이재명은 성소수자 권리나 차별금지법 제정 등 핵심 의제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김문수는 아예 응답하지 않았어요. 이는 인권 문제에 대한 후보들의 소극적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4. 선거 일정과 투표 정보
- 사전투표: 5월 29일~30일
- 본투표: 6월 3일 (오전 6시~오후 8시)
- 해외투표: 5월 19일~25일에 진행 (투표율 79.5%, 역대 최고)
특이사항으로는, 이번 대선은 당선자가 확정되면 즉시 취임하며, 기존의 2개월 전환 기간이 없어요. 또한, 6월 3일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어 투표율 제고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5. 나의 생각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넘어, 한국 민주주의의 방향과 경제 회복, 국제적 위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로라고 생각해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사태로 국민들 사이에 큰 상처와 분열이 생겼고, 이를 어떻게 봉합하고 앞으로 나아갈지가 새 대통령의 과제가 될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경제와 외교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리더, 그리고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잘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아이들의 아빠로서의 바램뿐입니다.